본문 바로가기

IT

칼자이스 렌즈 크리너 직접 써봤더니

반응형

[IT]
칼자이스 렌즈 크리너
직접 써봤더니

글/사진 : 리스펙(respec.tistory.com)

 

 

제조사가 상당히 유명합니다. 대중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동호회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익히 알려진 회사 입니다. 주력품목은 DSLR과 미러리스에 장착하는 광학렌즈 입니다. 때문에 칼자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건 최고의 렌즈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크리너 제품이 신기했습니다. 이 엄청난 회사가 이런 물건을 만들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브랜드 신뢰가 담긴 일회용 티슈

 

정말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DSLR 카메라와 관련된 제품을 구매하던 찰나도 아니었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컴퓨터 관련 쇼핑몰에서 특가 판매코너에서 만났습니다. 100매가 개별포장된 제품이 단 돈 6,340원. 평소 작은 화장솜에 알코올 소독약을 묻혀 스마트폰과 DSLR 렌즈를 닦던 버릇이 있어 우연히 만났지만 덜컥 충동 구매했습니다.

 

| 170년 전통의 독일 칼자이스가 만든 제품이라 더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값이 비싼 것도 아니고 매번 화장솜을 꺼내고 알코올을 묻히던 과정이 번거로웠습니다. 굳이 개당 가격을 환산하면 64원 꼴로서 나름 저렴했습니다. 물론 한 병 2-3천원 하는 알코올 소독약의 경제성을 앞지를 순 없지만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제품이고 렌즈에 관해서 세계 정상급 업체인 칼자이스가 만들었기에 신뢰가 갔습니다.

 

신뢰 이야기를 던졌기에 칼자이스를 간단히 소개하고 가야할 듯 합니다. 본사는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46년 예나에서 정밀 역학 및 광학을 연구하는 공방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전 직원 수 2만 4천 여명, 전 세계 30개국에 걸쳐 지사 설립된 글로벌 기업 입니다. 무엇보다 한 두해가 아니라 정말 오랜 기간을 최정상급 기업으로 군림했기 때문에 칼자이스의 신뢰는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 각종 광학렌즈가 사용된 제품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칼자이스가 만든 렌즈 크리너는?

 

확실히 제품 자체가 달랐습니다. 물론 액체에 표면이 손상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긴 하지만 표면 손상 없는 제품 소독용 티슈 입니다. 예컨대 안경, 선글라스, DSLR렌즈, 스마트폰 액정 등 각종 광학렌즈를 세정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 제품은 두 가지 입니다. 습윤 개별 포장된 Wipe와 Spray가 있지만 자주 가던 쇼핑몰은 Wipe 형태의 100매 박스 제품과 200매 벌크 제품에 한해 판매 했습니다.

 

| 동종 제품중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 받았습니다.

 

렌즈군의 제품처럼 본 크리너도 동종 제품중 최고의 품질 인증받았습니다. 단연 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 재구매율 최고 품목입니다. 아무래도 칼자이스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렌즈 관리의 방향에서 청결과 소독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기에 카메라를 취미로 지니고 있다면 한 번쯤은 구매해본 제품이 아닐가 싶습니다. 본 제품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탁월한 세정력
- 안전 유효성 확보한 제품
- 1회용 타입의 위생적인 패키지 제품
- 유리 및 플라스틱 제품에 스크래치를 주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
- 개별습윤포장 되어 사용이 간편하고 휴대가 용이

 

| 개별포장 방식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렌즈 크리너 직접 써봤더니

 

편리함의 정도가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번거로운 절차가 줄었습니다. 때때로 알코올 소독약을 실수로 쏟아 아깝게 낭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럴일이 없습니다. 또 제품에 너무 많은 량을 도포하는 바람에 생길 수 있는 문제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형태는 개별 포장된 제품을 뜯어 곱게 접힌 티슈를 펼쳐 제품을 닦아내면 끝입니다.

 

| 아무래도 스마트폰 액정을 닦기위해 활용하는 빈도가 높았습니다.

 

이 과정 만으로도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고 기름때 없이 깔끔하게 렌즈와 각종 제품의 표면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와 TV화면, 정밀 플라스틱 도는 금형의 표면 크리닝에도 두루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직접 써본 경험으로는 일반 알코올 소독약 보다 더 깔끔하게 잘 닦였습니다.

 

| 티슈가 금방 말라버리기는 하지만 가격대비 좋았습니다.

 

다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제품 개봉후 단시간내 티슈가 말라버린다는 점으로 꺼내자 마자 닦아야할 표면을 빠르게 문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외에는 카메라 가방의 작은 소켓에 담아 휴대하기도 편리하고 실용적이었습니다. 글을 읽고 구매를 고민하시는 경우가 있을듯 싶어 팁을 하나 더 드리지만 100매가 담긴 정품 박스 제품을 사기보다는 200매가 담긴 벌크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비싸지 않은 제품 가격을 다시 한 번 낮출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