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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게임 아로즈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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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현진 게임
아로즈는 어땠나?

글/사진 : 리스펙(respec.tistory.com)

 

 

대세 스타의 게임모델 선정은 계속될 모양새 입니다. 또 오해영의 서현진도 아로즈의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아로즈는 엔도어즈가 만들고 넥슨이 서비스할 모바일 액션 RPG게임으로서 아틀란티카의 IP를 활용하는 첫 모바일 게임입니다. 정식명칭은 아틀란티카 히어로즈로 원작과는 다른 조작방식과 콘텐츠를 갖춰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글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로즈의 액션은 어땠나?

 

HIT에 준하는 그래픽 품질은 자랑하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엔도어즈의 개성이 물씬나는 색채와 그래픽 느낌이 담겼지만 엄밀히 따지면 아틀란티카의 IP를 떠올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10년 넘게 턴방식 액션을 선보여왔던 회사인 만큼 트렌드로 맛을 낸 이번 작품은 확실히 생소했습니다. 또 아틀란티카는 대표적인 턴방식 게임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 그래픽품질이 HIT만큼 뛰어나진 않습니다.

 

사실 전반의 형태를 봤을때 아틀란티카라는 이름이 썩 어울리진 않습니다. 굳이 아로즈라는 짧은말을 쓰는 것도 그렇습니다. 애초에 별개의 게임으로 준비됐다면 아틀란티카를 논하는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전반의 느낌이 익숙합니다. 최근의 인기있는 트렌드를 잘 조합한 작품으로 MORPG식 전개에 영웅 교체 방식을 택했습니다.

 

액션은 준수했습니다. 타격감이 중국산 게임처럼 어설프지 않았습니다. 무써는 느낌이 들지 않게 효과음도 적절했습니다. 여러캐릭터의 움직임도 일사분란해서 전투가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한달 두달을 이어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을만한 방식입니다. 나쁘지 않았다는 정도지 특별히 다르거나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액션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서현진이 홍보하는 아로즈의 매력은?

 

큰 틀에서 주요 특징을 꼽아보면 서너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앞서도 이야기했던 영웅교체 방식의 팀플레이와 태그 액션 입니다. 총 셋이 한팀으로 움직이지만 한명의 여유 영웅을 선택해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실 플레이 중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으로 딱히 영웅을 태그하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진 못했지만 대략적인 특징을 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HIT처럼 장비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대신 최근 CBT에 돌입한 삼국블레이드 처럼 영웅에도 별등급을 붙어서 약간의 번거로움은 있습니다.굳이 비교하자면 크레이즈 드래곤과 닮은 점이 많았습니다. 다음 특징을 꼽자면 장비를 제조하고 획득하는 부분입니다. 사냥만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파츠를 다량의 재료로 충당하는 부분인데 주객이 전도된 느낌은 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이드 전투입니다. CBT기간 육성속도로는 모든 콘텐츠를 맛보진 못했지만 장기간 즐겼을때의 심심함을 공략을 통해 달랠 수 있습니다. 앞선 특징처럼 대단한 콘텐츠는 아니지만 역시나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나은 만큼 아로즈를 즐기는데 쏠쏠한 재미를 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육성과 아이템 파밍이 상당부분 필요했습니다.

 

아로즈 성공가능성 얼마나 될까?

 

9월전 출시된다면 잠시나마 순위권에 랭크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별함이 없을뿐 전반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고 핫한 배우 서현진이 모델로 선정된 만큼 충분한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안드로이드 OS와 iOS 버전을 동시 출시하여 기기별로 불이익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출시일을 조금더 당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9월을 넘길 경우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10월 전후로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동일 IP를 활용한 1-2작품이 더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굳이 넷마블 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아니더라도 넥슨이 준비중인 숫한 라인업도 잠재적 경쟁관계에 있습니다. 워낙 뺵뺵하게 일정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아로즈가 제 때 나오지 못한다면 넥슨이 퍼블리싱 하는 타 게임과의 대결도 고려해야 합니다.

 

빠른 출시가 성공의 열쇠로 이상하리 만큼 굵직한 작품이 없었던 7-8월 시장이 그냥 지나고 있는 만큼 아로즈가 조금더 분발한다면 괜찮은 성과를 올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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