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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 무엇이 있을까?

[게임]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 무엇이 있을까?

글/사진 : 리스펙(respec.tistory.com)

 

 

차이나조이가 성황리에 진행중에 있습니다. E3에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중국시장이 많이 컸습니다. 매년 말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가 반절 만큼이라도 따라잡았으면 좋겠지만 이슈면 이슈, 규모면 규모 모두 밀렸습니다. 동대문 DDP에서는 오늘부터 구글 오락실이 열립니다. 다음달 중순까지 다채로운 모바일 게임을 만날 수 있으며 두 행사의 내용을 종합했을때 눈여겨볼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을 추릴 수 있었습니다.

 

3분기 4:33의 반격

 

애매한 아성을 이어가는 4:33이 제대로된 신작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차이나조이나 구글 오락실에 등장했던 이슈는 아니지만 우연히 기사를 접했습니다. 3분기 반격을 개시할 주인공은 삼국블레이드 입니다. 일찍히 영상공개를 통해 호평받았던 액션스퀘어의 신작으로서 모바일 RPG의 지평을 연 블레이드 시리즈의 최신작 입니다.

 

| 삼국블레이드가 드디어 출정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통 후속작인 블레이드2가 삼국블레이드의 공개로 4분기쯤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두 작품 모두 전망이 밝지 만은 않습니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되어 확실한 그래픽과 타격감을 자랑하는 대작임을 분명하지만 깜짝 실적을 거둔 검과마법을 기점으로 MMORPG 장르의 성장세가 도드라졌습니다.

 

잠시후 소개할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들은 모두 MMORPG 장르입니다. 또 시장에서는 오랜기간 블레이드로 시작된 MORPG 공세덕분에 동장르 게임이 너무 식상해진 시점입니다. 블레이드에서 보였던 혁신과 특별한 시스템이 담긴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영상 그대로 출시된다면 히트와는 달리 매출 최정상을 잠시 차지하는 것도 역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으로서는 손색이 없습니다.

 

| 확실한 콘텐츠 퀄리티를 보장하지만 6성 손권은 어딘가 아쉽습니다.

 

1세대 IP는 영원히?

 

엔씨소프트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한 리니지 IP의 모바일게임들이 슬슬 등장합니다. 1세대 IP는 영원하다라는 표현을 적고 싶은 만큼 모바일시장으로 되돌아 오는 타이틀이 부쩍 늘었습니다. 불안한 완성도의 스톤에이지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제대로 MMORPG로 완성시킨 리니지 모바일 게임들은 하반기 모든 차트를 올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 리니지2 레볼루션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먼저 오늘 부터 시작되는 구글 오락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넷마블 게임즈의 모든 역량을 담은 굵직한 신작으로 하반기 시장 흐름을 뒤바꿀 키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개된 영상속 전반의 퀄리티와 구현된 콘텐츠, 그래픽 등은 역대급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또 중국의 스네일게임즈가 동일 IP로 제작한 혈맹의 경우에도 검과마법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세 손가락안에 오를 수 있는 확실한 저력을 지녔습니다.

 

가장 불안한 점은 모바일게임의 감을 잡지 못한 엔씨소프트가 자체 제작하는 작품들입니다.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 IP를 사용한 모바일게임은 아직도 베일에 쌓여있지만 큰 기대를 갖기에는 지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의 실패를 생각했을때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시장에서 리니지 IP들이 각기 다른 장르와 형태로 경쟁을 벌인다면 그 자체로도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리니지의 영광이 하반기에 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외의 퀄리티!

 

마지막 소개할 작품은 의외의 한 수 입니다. 차이나조이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타이틀로서 3분기 출시된다면 유일하게 리니지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인공은 이카루스 모바일 입니다. 10년 넘는 시간 개발된 탄탄한 IP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모바일화를 해선지 모르겠지만 PC버전과 차별없는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 차이나조이에서 등장한 이카루스 모바일은 깜짝놀랄 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구성은 리니지 모바일과 흡사해 보이지만 시야라던가 타격감, 연출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리니지 레볼루션을 능가하는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선 게임들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제대로 확인되는 정보가 없는 만큼 구체적인 이야기를 적을 순 없지만 작년말 내지 작년초, 혹은 그 이상의 시간전에 공개되어 묵혀오고 있는 기대작 IP들이 한숨 내쉬는 상황이 예견됩니다.

 

| 실제 시연버전이 공개되어야 하겠지만 영상속 모습은 PC게임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게임은 PC와 모바일 할 것 없이 결과물을 열어본 뒤 평가해야 겠지만 모바일 온리시대가 다가온다는 주요 언론의 예상이 틀린 것 만은 아니구나 싶습니다. 갑작스런 변화가 당혹스럽긴 하지만 VR과 AR, 2세대 모바일 게임을 마주하는 지금 시점이 마니아 입장에서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소개 작품들 외에도 정말 많은 기대작들이 있지만 하반기 트렌드는 분명 이들 게임이 이끌어가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