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파스 가격과 파는 곳, 종류별 구매 후기
좋은 날씨다. 바람 쐬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쉽지가 않다. 난 누적된 피로 탓에 난 동전파스를 끼고 산다. 등산을 가던, 테니스를 치던 그렇더라. 따스한 날에도 관절 여기저기서 비명을 지른다. 바깥활동이 이렇게 어려운 건가 싶을 때가 있더라.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도 말이지.
요즘은 다들 비슷한 것 같다. 초년생은 당장에 먹고 살 걱정이 있어 쉬지 못한다. 그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자리를 잡은 뒤로는 5년 남짓 기간 동안 무리한 것들이 한 번에 몰려오더라. 결혼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도 황금연휴에 조금 쉬었다.
이 게 요즘에 날 가장 많이 도와주고 있다.
찌릿할 때마다 한 장씩 붙이면 참 좋더라.
보름에 한 번씩 나들이 갈 체력은 비축했다. 물론 지금도 나름의 상비약은 꼭 챙긴다. 소개할 동전파스 종류는 거의 꾀고 있다. 어지간히 의존했다. 통증이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급할 때는 이것만큼 확실한 것도 없더라.
정식 명칭은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다. 일본에서도 오랜 전통을 지닌 제품인 탓에 많은 선택이 이어지는 듯하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사가는 품목에 순위를 매긴다면, 이건 꼭 5순위 안에 들더라. 인기가 상당해서인지 요즘 시중 약국에 가면 한국판 유사품들이 참 많다.
큰 것도 있다.
그런데도 동전파스 가격을 따지고, 파는 곳을 찾는 분들이 많다. 써 본 결과 두 가지 이유가 있더라. 하나는 오리지널이 확실히 좋다는 것. 다른 하나는 국내 제약사가 만든 건 장당으로 따져보면 더 비싸다는 점이다. 소분을 해서 팔기는 하는데, 이런 크기의 제품들은 한 번 쓸 때마다 꽤 많은 양이 필요하더라.
손목과 발목은 딱 2장이면 커버할 수 있다. 한 각에 156장이 들어있으니 꽤 오래 쓸 수 있다. 하지만 붙이는 부위가 등과 허리, 어깨라고 한다면 여섯 장 정도는 한 번에 써야 한다. 아픈 곳이 여기저기 많다면 그만큼 비례할 테고.
위에가 기본, 아래가 큰 거다.
그래서 난 위치에 따라 부착하는 게 다르다. 동전파스 종류는 세 가지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게 156매 구성, 500원짜리 동전만 하다. 내가 어깨와 허리에 붙이는 건 78매 구성이다. 앞에 소개한 것보다 1.5배 정도 크고 자극이 더 세다. 더 적은 양을 쓰고도 화끈함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요즘같이 더운 날은 시원한 느낌이 드는 쿨 제품이 있다. 아쉽게도 78매 구성은 없지만, 더운 날 뜨거운 걸 붙일 수는 없겠다. 때문에 날씨와 부착 부위에 따라 잘 선별하면 된다. 대신 주의할 게 하나 있는데, 자기 전에 붙이고 잠들면 무조건 저온화상을 입게 된다는 점이다.
쓰고 남은 건 동봉된 비닐팩에 담으면 된다.
다 써봤지만, 약국에서 관련 품목을 많이 사 보셨다면 시작부터 78매 구성을 선택하시면 되겠다. 156매는 처음 쓰시는 분들께 접합할 것 같다. 자극 정도가 사람마다 다른데, 기본만 하더라도 부담스럽다는 분들이 있더라. 한 번쯤 써보고 자극을 늘려가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동전파스 파는 곳은 온라인에 많다. 다만 값이 조금씩 다르더라. 배송비와 기간도 그렇고 말이지. 그래서 난 많은 고민 끝에 재팬 코리아를 주로 애용한다. 몇 가지 이점이 있는데, 몇 개를 사더라도 만 원에 배송비를 끝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나 싶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다.
값을 따져봐도 다른 곳보다 500원 내지 1천 원씩 저렴하더라. 여행을 가서도 같은 값에 사기 어렵다. 관광지 근처에서는 쇼핑몰 보다 비싸게 받더라. 뭐 이런 건 나중에 꽃놀이 가시면 아실 테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주문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개인통관 고유부호만 미리 발급받아 두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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