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화제, 효과 괜찮았던 오타이산
운동이 부족해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선지 모르겠다. 언제부턴가 잘 체하고, 음식을 먹는 것도 힘이 든다. 전반적으로 소화능력이 떨어진 느낌이다. 사실 누구나 그렇지만, 어렴풋이 원인과 해결방안은 알고 있다. 아니, 원인은 몰라도 꾸준한 운동시간만 확보해도 절로 해결된다는 것 즈음은 말이다.
과하지 않은 증상이 애매하다. 병원에 가자니 시간과 비용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고 방치하자니 일주일 내내 기분 나쁜 느낌이 참 그렇다. 그래서 다들 이런 때에 적당한 소화제를 찾기 마련이다. 과용하지 않는 선에서는 가장 빠르고, 깔끔한 해결방안이기 때문에 말이다. 아무튼, 내 경우는 국내 제품보다는 일본 소화제로 증상이 나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소화가 잘 안될 때는 이 제품이 참 좋더라.
한 술 떠서 물과 마시면 된다.
난 오타이산을 선택했다. 체질 자체나 위장을 개선하려면 다른 선택지도 있다. 예를 들면 요즘 잘 나가는 카베진 코와 A가 그런 거고. 양배추 성분이 그렇게 좋다나 뭐라나. 직접 먹어보기도 했는데, 즉각적인 효과가 없더라. 아무래도 이런 건 천천히 좋아지는 제품이겠지 싶다.
오타이산은 가장 스탠더드 한 가루형 제품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까스활명수 즈음 되는 인지도와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먹는 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한 술 떠서 복용해보면 이것만큼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도 드문 것 같다. 먹자마자 뻥 뚫린 느낌을 받았다는 건 과장일 것 같고, 10여 분 즈음 지나면 속에서부터 트림이 올라온다. 뭔가 소화가 된 느낌.
한 통을 사두면 꽤 오래 먹는다.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포장과 먹는 방법의 차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140g 한 통에 2만 원이 채 안된다. 요즘은 300알이 들어있는 정제 타입도 판매 중이지만, 가격이나 효과를 볼 때는 가루형이 나은 듯하다. 뭐, 개개인이 다른 문제겠지만 판매처에서 잘 읽어보고 선택하면 되겠다. 아, 구매 방법은 조금 다르다. 일본 제품이기 때문에 직구 쇼핑몰을 이용해야 한다.
요즘은 참 세상이 좋아졌더라. 일본에 가지 않더라도 웬만한 제품은 집에서 클릭 한 번이면 구매할 수 있다. 현지 가격보다는 조금 비싸다고들 하는데, 관광지에서 바가지 쓰는 것보다는 저렴하다고 판단한다. 한 가지 더. 직구를 하려면 개인 통관 고유부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인터넷에서 5분만 투자하면 끝나는 부분이니 어렵지 않다.
물에 타서 마셔도 되는데, 추천하지는 않는다.
사봤더니 괜찮은 쇼핑몰은 재팬 코리아를 추천한다. 일단 배송비가 참 저렴하더라. 이 제품 하나만 사기에는 부담될지 모르겠지만, 보통 한 번 살 때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기 마련이다. 무게도 제법 나가는 제품들도 있고 말이지. 그런데 여기는 만 원만 내면 다 해결해주더라. 자세한 건 직접 살펴보고 결정하면 되겠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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