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각질제거와 발바닥 무좀에 효과적인 크림
무더위 끝에 단비가 내린다. 서늘한 온도가 기분 좋기는 한데 축축한 느낌이 든다. 하필이면 무좀에서 탈출한지 얼마 안 되는 시점에 말이다. 진작 내렸다면 더 좋았을 텐데 늘 이런 식이다. 선풍기 바람에 양말을 말려선지 꿉꿉한 느낌도 든다.
나름의 팁을 적는다고 목표를 잡긴 했는데, 늘 그렇지만 이런 건 조금 창피하다. 모든 질병은 매한가지이지만, 발바닥 여기저기 퍼져있는 허물을 볼 때는 선입견이 든다. 왠지 냄새가 날 것 같고, 놀림감이 될 것도 같고. 그래서 병원에 다녀오는 것도 쉽지 않았다.
고민을 끝내줄 괜찮은 물건을 찾았다.
날씨가 서늘할 때는 괜찮다. 특별히 부츠를 신지 않는 한 습할 일이 없으니 늘 뽀송뽀송하다. 문제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올 즈음에 꼭 말썽이다. 균이 또 얼마나 독한지 하루 이틀 만에 해결되지 않는다. 당장에 다음 달은 물놀이도 해야 하거늘, 약국에서 당당하게 요청하기도 퍽 민망하더라.
그래서 지지난달 폭풍 검색 끝에 내 고민을 덜어줄 제품을 찾았다. 바로 멘소래담 에쿠시부 딥 크림이다. 어디다 선뜻 용기 내서 말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보름 정도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발뒤꿈치 각질제거와 발바닥 무좀에 특화되어 있다.
특정 부위에 초점을 맞췄다.
비누 향이 나는 크림이다.
효능은 어떻냐면 일본에서 만든 거라 그런지 확실한 듯하다. 내 경우는 퍼져있는 정도가 넓다 보니 한 달쯤 걸렸는데, 바르기 시작해서 보름 정도 지난 뒤로는 서서히 좋아지는 느낌이 들더라. 참고로 어떤 부위에 얼마나 생겨났는지에 따라 구매할 대상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발가락 사이나 넓지 않은 증상에는 100년 전통의 치료제인 타무시친키가 좋다. 반면 지긋지긋한 발톱 트러블을 잠재우려면 멘소래담 에쿠시부 젤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는 4개월 이상 꾸준히 써야 하는데, 국내 유명한 제품보다 값이 저렴하면서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루에 한 번만 바르면 끝이다.
작거나 애매한 부위는 타무시친키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 난 치료시기를 조금 놓친 감이 있었다. 처음에는 가려움이 없다 보니 늘 아차 하는 순간 퍼져나가더라. 특히 발바닥 무좀이 자주 생기는 편인데, 요즘은 조금 더 빠르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여벌의 양말을 가방에 담아두고 있다.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말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치료가 된 이후에는 발뒤꿈치 각질제거가 필요하더라. 다른 곳이 깨끗해지면 까칠한 뒤꿈치가 그다음으로 신경 쓰였다. 좋은 건 이 경우에도 똑같은 약을 바르면 된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다. 하루에 딱 한 번만 바르면 되고, 트러블을 잠재우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부드럽게 발뒤꿈치 각질제거가 가능하다. 우레아를 10% 배합했다고 하는데, 이 게 확실히 다른 모양이다. 더불어 끈적임도 없고, 비누 향이 은은하게 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쓸 일도 없겠더라.
대신 구매를 위해서는 약간 부지런해야 한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일본에서 판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직구 과정이 필요하다. 대단하게 무언가를 해야 하는 건 아니고, 인터넷을 통해서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나머지는 국내 쇼핑몰과 동일하고 배송은 5일 전후면 받아볼 수 있다.
발톱에 트러블이 있다면 젤 타입을 기억해두면 좋다.
판매하는 곳이 여럿 있지만, 난 배송비의 이점을 보기 위해서 늘 재팬 코리아를 애용하고 있다. 장점이라 한다면 다른 곳보다 소폭 저렴할 뿐 아니라 한 번 주문 시 몇 개를 사더라도 만 원만 택배비로 받는다는 점이 참 크더라.
꼭 이런 물건이 아니더라도 여행 가면 꼭 사 온다는 대부분의 제품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배송비의 이점을 보려 한다면 천천히 살펴보고 결정하면 되겠다. 굳이 길게 적지 않더라도 직접 리스트를 살펴보시면 더 도움이 될 듯해서 홈페이지 경로를 남긴다. 참조하셔서 발바닥 무좀과 발뒤꿈치 각질제거에 도움받으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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