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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젤리 파는곳, 직구로 맛봤던 딸기맛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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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곤약젤리 파는곳,
직구로 맛봤던 딸기맛의 매력

글/사진 : 리스펙(respec.tistory.com)

 

 

날씨 쌀쌀하니 군것질 거리에 눈이 많이 갑니다. 한동안은 이마트의 노브랜드 버터쿠키에 푹 빠져있었는데, 아무래도 수시로 집어 먹다보니 뱃살 걱정이 늘었습니다. 뭐든 밤 늦게, 수시로 먹다보면 살 찌는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두개로 깔끔하게 손 땔 수 있고 이왕이면 기분까지 좋은 디저트형 간식이 필요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다 일전에 참 즐거웠던 간식, 일본 곤약젤리를 떠올렸습니다. 밍숭맹숭한 첫 맛이지만, 어딘가 묘하게 끌리는 맛. 적당한 당도로 여러개 먹지 않을 수 있고 젤리다 보니 디저트 처럼 한 두개 맛보고 깔끔하게 손 땔 수 있어 간편했습니다. 계절에 따라서 시판되는 맛이 달라진다는 점도 이 제품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감 떨어진 지금, 이 묘한 매력을 글로 정리합니다.

 

곤약젤리의 매력, 다른 간식 안부러워

 

처음 접한 곤약젤리는 사과맛이었습니다. 사실 사과를 있는 그대로 먹는건 썩 좋아하질 않습니다. 파종에 따라 식감이 달라, 굳이 딱딱한 맛을 즐기지 않을 수 있지만 어딘가 새콤한 맛이 기분좋게 끝나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접하는건 쥬스로 만든다거나 젤리나 쨈처럼 맛을 녹이는 것에 한해서 편식하곤 했습니다.

 

| 딸기맛 덕분에 신세계를 만났습니다.

 

새콤한 맛을 줄여서 그런지 끝 맛이 깔끔하게 떨어지고, 먹는 동안은 청량한 느낌이 입안 가득 감돌았습니다. 같은 느낌을 얻기 위해, 곤약젤리 역시도 도전해봤지만 첫 맛은 솔직히 만족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밍싱맹숭한 이 맛이 뒤돌아서면 생각났습니다. 한 번에 많은 량을 삼키는 것은 아닌데, 이런 저런 골치아픈 일을 겪을 때 한 두알씩 꺼내 먹기가 참 좋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상온 보관보다는 시원한 냉장고에 담았다 꺼내니 희미한 맛이 더 선명하게 살아났습니다. 이후로 한동안은 정말 다른 간식 안부러울 만큼 깔끔하고 적당한 맛을 즐기지 않았나 돌이켜 봅니다. 한 봉지의 칼로리는 결코 작지 않지만, 하루 한 두알 정도의 칼로리는 여타의 경우보다 낮은 편이라 살이 찌거나 당이 급격히 오르는 일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 프리츠라는 과자도 한동안 즐겨먹었는데, 이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딸기맛으로 포인트를 더한

 

그런데 악마의 맛이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사과맛을 시작으로 복숭아와 포토맛까지 섭렵했었지만, 겨울철에 가끔 등장한다는 딸기맛을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딱 한 문장으로 딸기맛을 소개하면, 밍밍한 맛에 임펙트를 더했습니다. 특유의 개성은 사라졌지만, 선명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 곤약젤리와 멜티키스는 겨울철 한정해서 판매하는 레어한 맛이 있습니다.

 

같이 나온 새로운 맛, 커피맛 곤약젤리 역시 선명함이 더해졌지만 딸기맛 만큼의 임펙트를 주진 못했습니다. 덕분에 한 봉지는 단 하루만에 비우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매력적인 맛을 조금더 설명하자면, 딸기 고유의 맛은 아닙니다. 딸기우유에 가까운 맛이지만, 우유의 담백함만 더해졌을 뿐 텁텁함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쫄깃함에 다다르기 전에는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함이 입안을 흔들었고, 먹는 내내 좋은 기분을 유지해줬습니다. 만약 스트레스 받던 사무실에 이 제품이 있었다면 필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지만, 집으로 적정량만 주문한 것을 불행중 다행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 주문 버튼을 만작이는 상태이기에 중독적이란 표현은 굳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 다 먹어봤지만, 곤약젤리와 코로로를 정말 추천합니다.

 

이거하나샀더니, 너도 나도 다달래

 

문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가끔 일본 제품을 구매하고 나면, 친구나 지인에게 한 두개쯤 맛을 보여주곤 합니다. 소정의 고료를 약속받아 글을 이어가고 있기에 소개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지만 사실 본연의 목적은 이야기거리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우울한 요즘 시기, 너도 사라는 의미를 담기보다는 퍽퍽한 일상에서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로 활용했습니다.

 

| 스틱형 과자는 슈퍼가도 많지만, 가격 생각하면 하나쯤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주변분들과 공유하면 확실히 재미가 배가되곤 했습니다. 할이야기 뻔하고, 업무이야기 대신 공통의 관심사가 없었는데 가볍게 건내는 간식거리 하나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꽃피웠습니다. 다만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딸기맛 곤약젤리는 너도 나도 다달라는 협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소개합니다. 이글을 읽는 지인분들도 제 값주고 사드시라는 의미, 대신 제대로된 곳에서 배송비 절약하라는 의미로 재팬코리아를 소개합니다. 기본적인 부분은 요즘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잘 갖추고 있지만, 어지간한 물건은 다 구할 수 있다는 점과 5-6개 품목을 사도 1만원에 배송비를 깔끔히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중 메리트라 하겠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링크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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